doodle

from doodle 2009/04/24 12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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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커피가 떨어졌길래 간만에 자발적으로 나서서 진하게 커피를 뽑았다.
남들은 한봉지반넣는데 나는 두봉지넣어서 찐하게
처음에 내려오는게 더 찌-인하니까
커다란 커피포트 밀어내고 내꺼 머그를 가져다대놓구 가장 찌이이인한 커피를 담았다.

케엑- 쓰다.
과욕이 부른 벌. 쓰다 켁!
담은커피 반버리고 나머지 우유로 가득채워서 먹고있다.
caffeinated morning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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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사주라는걸 봤는데, 집으로 오는길에 내린 결론은..
결국 내가 듣고싶은 말을 다 들었다는 사실.
내가 좋은대로 해석하고 내 맘대로 뿌듯해 하는건 너무 '무속신앙'스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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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많은 이야기와 그 힘들었던 시간과 그 아팠던 눈물이 무색할정도로,
'헤어졌어' 라는 간단한 한마디로 모든게 설명된다는게 '정말' 신기하다.

이런 '결론중심적' 사고는 정말 싫다.
2009/04/24 12:24 2009/04/24 12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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